차이나타운 속 일본감성, 아키라커피 리뷰

이국적인 카페, 차이나타운 속 핫플 아키라커피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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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30 - [맛집 찾아 삼만리/맛집 찾아 삼만리 2022] - 인천차이나타운, 맛집 연경 리뷰

하얀짜장을 곁들인 인천차이나타운, 맛집 연경 리뷰

이쁜이랑 연경에서 점심 먹고 난 뒤, 아키라커피라는 곳에 가 보기로 함

처음에 네이버지도를 보고 가다가 헤매었다.
우왕좌왕하다가 결국 차이나타운 공영주차장을 빙 돌아 아키라커피 가는 길을 찾음!

차이나타운 입구 큰길을 쭉 올라가다 왼쪽 3번째 좁은 골목이 아키라커피 가는 길.
그 골목 안 계단을 계속 올라가다가 왼쪽 계단으로 가면 됨!!

나처럼 계단을 올라가도 확신이 안들 수 있는데 벽에 써져 있는 저 글씨를 보면 제대로 찾아왔다는 걸 알 수 있다.

계단을 쭉 올라온 뒤 뒤를 돌아보면 이렇다.

드디어 이키라카페 도착!!

카페 정문에서부터 블루, 화이트 색상의 조화로움이 느껴진다.
(자, 이제 핸드폰을 들고 카메라 셔터를 마구 눌러볼까요??)

밖에서 보았을 때 일반 가정집을 개조한 거 같았고 일본감성이 늘씬 풍긴다
여기서 눈만 딱 오면 오갱끼데스까 외치고 싶다

메뉴판, 이쁜이는 카페라떼, 나는 교토아이스티를 주문함
일본감성이 물씬 느껴지는 카페에서는 당연히 마실 것도 일본갬성 잔뜩 있는걸루!
추가로 같이 먹을 치즈 크루아상도

두구두구두구

감성이 잔뜩 들어간 한 컷
근데 나는 감성보다는 저 크루아상이랑 에그타르트를 쓸어 담고 싶다, 실리 추구형
그리고 크루아상 시키면 바로 들고 가서 먹을 수 있는 게 아니라 위에 치즈 얹어서 주심!

카페 구조를 간단히 도식화하면 이렇다.
(사각형: 테이블, 원: 카운터)
건물에 들어가면 바로 주문하는 곳이 있고 양 옆에 방이 있다.
2개의 방엔 테이블이 3개쯤 있었던 거 같음

오른쪽 옆의 위로 기다란 직사각형은 별관 다다미방!!
아, 그리고 2층 루프탑도 있었음! 근데 너무 추워서 의자들 다 접혀있더라
여름에 여기 와서 차이나타운의 경치를 즐기며 커피 한자의 여유를 즐기고 싶다 ㅠㅠ

진동벨, 로고 박혀 있는 거 너무 귀엽고 깜찍함 ㅎ

5분 정도 기다리다가 주문한 게 드디어 나옴!
저 보라색 음료가 교토 아이스티!

처음에 우린 카운터 앞쪽에 앉아있었다.
그러다 별관 다다미방에서 사람들이 나오는 거 보고 호다닥 짐 들고 잽싸게 들어감 ㅎ

사진은 우리가 간 맨 안쪽의 다다미 방
별관 각 방마다 커튼으로 쳐져 있었다. 그래서 사람들이 계속 별관에 사람 있나 없나 확인하러 커튼을 제쳐 봄...ㅎ
그리고 별관은 각 방마다 구조가 살짝 다른 거 같더라
별관 안에 처음 들어갔을 때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 놓았다고 생각이 들었다.
구조를 살펴보니까 옛날에는 창고로 사용했을 거 같았다.
(아 참고로 별관은 노키즈존)

별관에서 이쁜이와 이쁜 것들을 담아 한 컷!

다다미방에 와서 것들 본격적으로 주문한 것을 먹기 시작함.
간단하게 총평하자면

• 치즈 크루아상: 시중에 파는 일반적인 크루아상보다 훨씬 더 쫄깃하고 맛있음
• 교토아이스티: 비유할만한 음료는 없지만 달달하며 역시 시그니쳐 음료답다고 생각함!

처음에 교토아이스티를 그냥 먹다가 쓴 맛을 느끼며 '원래 이런 건가?'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사진에서 보다시피 위층과 아래층이 서로 나뉘어 있으며 다른 성분인걸 확인할 수 있었음.
그제야 섞어 먹는 거 깨닫고 섞은 뒤 마셔 보았다. 그제서야 완성된 시그니쳐 음료, 짱 마시써!!

아키라커피의 여러 포토존들
마당 앞을 귀엽고 이쁘게 꾸며 놓으심, 사장님의 센스를 엿볼 수 있었다.
나도 나중에 단독 주택에 살게 되면 이렇게 꾸미고 싶다.
계절마다 마당에 인형들도 달라지려나? 파릇파릇한 여름에 다시 한번 방문해보고 싶다.

아키라 커피의 시그니쳐 포토존에서 한컷!!


결론: 감성 있는 카페 가시는 걸 좋아하시는 분들은 다른 도시에서라도 아키라커피 방문할 만하다!
블로그 주인도 다시 한번 방문할 예정!!

 

+ 별관 안에서 블로그 주인은 이렇게 놀았다고 한다 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