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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찾아 삼만리/맛집 찾아 삼만리 1

속에천불청송얼음막걸리매운고추정구지찌짐 금장점 리뷰

속에천불청송얼음막걸리매운고추정구지찌짐 금장점 리뷰

 

저녁을 일본라멘을 먹고 2차로 금장동의 한 술집으로 왔다.

이름은 속에천불청송얼음막걸리매운고추정구지찌짐

현란한 이름이다

과연 맛은 어떨지?

 

진짜 이런 이름인걸 알 수 있다.

 

메뉴판은 이렇다.

우리는 이 중에서 두부김치, 부추전 주문~~

 

부엌 모습, 사장님 혼자 운영하시는 1인 업장이었다. 사장님 혼자 꽤 다양한 음식들을 하시는 게 놀라웠다.

 

 식당 내부 인테리어

천장에 달려 있는 양푼이 주전자 인테리어가 신선했으며 경주 시골 풍경을 연상케 하는 그림들도 볼만했다.

 

술은 경주법주 주문!!

병으로 나오는 게 아니라 사장님이 주전자에 담아 주신다. 

레트로 갬성

양이 생각보다 많아 나 포함 같이 온 사람들도 전부 다 술 양에 대해 놀라워했다.

 

밑반찬들

정갈하며 맛있다.

특히 홍합 어묵탕 짱맛!!

 

주문한 2개의 안주 중 두부김치!

김치는 돼지고기와 함께 볶은 김치였으며 맵지 않고 달달하니 맛있었다.

두부, 김치, 고기를 함께 먹으니 짱맛!!

(아직도 달달한 양념이 밴 그 고기가 생각나네 ㅠ)

 

부추전!

내가 "오 드디어 정구지찌짐이 나왔네"라고 하니 일행 중 한 명이 못 알아들었다.

참고로 정구지찌짐은 표준어로는 부추전입니다^^

 

개성 있는 천장도 가게 특유의 분위기를 만드는데 한몫했다.

어디서 본 듯한 그림체

거듭 생각한 끝에 돌아온 럭키짱을 떠올림!!

아마 돌아온 럭키짱은 아니더라도 그 작품을 그리신 김성모 작가님의 그림이 아닐까 생각이 든다. 

 

속에천불청송얼음막걸리매운고추정구지찌짐 금장점 리뷰 끝!!

 


결론: 호불호가 갈릴 수 있지만 가게 특유의 분위기를 느끼고 싶거나 막걸리가 생각날 때 사장님의 훌륭한 음식도 함께 맛보고 싶으면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