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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 여행] 부관훼리 성희호 탑승후기 / 부산 시모노세키 왕복 / 배 타고 일본 여행
안녕하세요! 호랑이한송이입니다~~이번에 기회가 되어서 친구들과 함께 부산에서 배를 타고 일본에 방문했어요! 부산에서 출발하여 일본 시모노세키에 도착하는 배를 탔고요,이 때 성희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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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포스팅을 읽기 전 이전 편의 글 ‘[일본 남부 여행] 부관훼리 성희호 탑승후기 / 부산 시모노세키 왕복 / 배 타고 일본 여행’을 읽고 오시길 추천드립니다!
안녕하세요! 호랑이 한송이 입니다 :)
이번 글는 지난 편에 이어 가라토 시장 방문기를 포스팅 하려고 해요!


시모노세키 항구에 도착하고 바로 시모노세키역에 호다닥 달려가서 락커에 짐을 맡겨 놓았습니다.
큰 락커는 700엔 정도였던 거 같네요
일본에서 이용했던 락커에는 한국 것과 다르게 기본 이용시간과 추가 이용시 결제를 하지 않아도 되어 편리했어요!!
참고로 시모노세키 국제터미널 (항)에서 시모노세키 역까지 가는데 육교를 쭉 따라가시면 되고 10분 이내로 걸렸답니다 :) 시모노세키 여행 시 참고하세요!!

시모노세키 역 1층에 있는 마트. 드디어 이번 여행 처음으로 일본 마트에 입성해봅니다.

마트 입구에 진열되어 있었던 복어빵

파파고를 돌렸을 때 식혜라고 해석이 되어 사 보았는데 그저 맛없는 주스....
알고보니 이 감주라는 것은 일본의 전통적인 발효 음료로, 영어로는 '아마자케(Amazake)'라고 불린다고 하네요.

먼저 가라토 시장에 가기 위해 버스 탑승!!
제 기억이 맞다면 일본은 지역마다 조금씩 버스를 타는 방법이 다른 거 같더라고요. (ex: 어떤 지역은 버스 앞 문으로 탑승. 다른 지역은 버스 뒷 문으로 탑승)
시모노세키 같은 경우는 버스 뒷문으로 탑승해서 앞문으로 나가는 방식이었어요!!

가라토 시장 바로 앞 버정에서 내린 뒤, 일본산 비둘기가 구구구 때지어 모여 있는 모습

약간 우중충한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7월의 일본 해는 꽤 강하네요

가라토 시장 본 입구에 도착하기 전 슬슬 시장 분위기가 풍기고 있고,

시모노세키의 특산품인 복어가 귀여운 모습으로 저희 일행을 반겨주네요.

큐트한 시모노세키 마스코트

가라토 시장 본 입구 도착입니다!!

입구에 들어가니 매우 육중해보이는 검은 복어가 수문장 역할을 하는 중

복어를 이렇게 판매하기 시작하네요
매우 조그만한 접시 600엔
작은 접시는 1200엔
중간 접시는 5500엔
꽤 큰 접시는 14000엔 이상
복어 가격은 가게마다 살짝씩은 달랐으나 거의 이 정도 선에서 형성된다고 보시면 될거 같아요!!
(양식 복어, 자연산 복어 이렇게 구분해서 팔고 있으니 잘 보신 뒤에 사셔야 합니당)

아침부터 왁자찌껄한 가라토 시장
현지에서도 알아주는 시장이라고 하더군요

이 곳이 아까 거기보다 같은 양 대비 살작 더 싼거 같네요

일본 오기 전부터 기대하고 있었던 카이센동.. 크으

가라토 시장에서 초밥들은 이렇게 한 피스씩 판매하고 있는 것들이 대부분입니다!!

자아 내 뱃속으로 들어갈 녀석들을 누굴까

오 귀욤뽀짝 카이센동 너 찜!!

조금 둘러보다가 전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곳을 일부러 선택했답니다~
기다리는 건 오래 걸려도 사람들이 몰리니 회전율이 빠르고 재료들이 비교적 신선할 것으로 생각해서랍니다 :)
참고하세요!!
(이 가게는 가라토 시장 입구에서 들어가신 뒤 중간에 우회전하고 쭉 가시면 됩나다)

점점 다가오는 차례

가격도 괜찮으며 네타가 싱싱해보입니다

일단 가리비, 소고기 초밥, 참치 찜찜!!


때깔 고운 초밥들

복어 장국까지 300엔으로 get!


종합하여 이렇게 담아왔습니다~~
저와 제 일행 것은 오른쪽 2팩과 복어 장국이고요
전 이중에서 크리미한 시라꼬(정소), 우니(성게알), 청어(?, 이건 맞나 모르겠네요), 와규, 참치 피스 2개, 장어, 가리비, 등푸른 생선 구워 올린 초밥 이렇게 먹었습니다

각 피스들은 그동안 먹었던 초밥보다 꽤 큼지막하게 나오네요 ㅎㅎ
(이 네타 이름 아시는 분 댓글 달아주세요)

시장 2층 양 사이드 옆에 먹을 공간이 따로 구비되어 있어 저희 일행도 거기서 먹었답니다!!
자, 이제 어느 정도 슬슬 배를 채웠으니 2차전을 하러 다시 전장속으로
이번엔 무조건 복어를!

목표물들이 있는 가게를 발견!

참치가 싱싱해보여 이 가게를 골랐답니다~~

참치 3종류와 복어 초밥 2피스
그리고 금색 네타의 초밥까지!!
(나중에 찾아보니 금눈돔이라는 초밥이라더군요 완죠니 럭키비키~, BUT 맛이 기억안나는게 안타깝다 ㅠㅠ)
복어초밥을 시키면 이렇게 간장처럼 복어초밥 소스도 따로 제공됩니다! (약간 산미가 첨가된 묽은 간장 느낌)

2차전까지 해결 후 시모노세키의 풍경이 눈에 담기기 시작합니다
(가라토 시장 2층에서 입구쪽을 향해 찍은 모습)

간류지마........?

안뇽~ 우리 이제 갈께! 진짜 초밥들 맛있더라

저희 일행은 이 모형과 함께 기념 사진을 찍으며 가라토 시장을 마무리했답니다 :)
다음 쵸후마을로!!
